안녕하세요 화천비목콩쿨입니다.

갓 출발한 <2017, 제1회 우리가곡 마니아 경연 대회>가 오늘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한국가곡을 사랑하는 마음"그 자체만으로는 타의 추종이 불가능한 대한민국 최고의 대회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오늘의 대회는 참가자님들의 열정만큼이나 뜨거운 열기와 감동으로 함께한 축제의 하일라이트였습니다.

우리들의 추억과 이야기는 노래가 되어 잠자는 우리들 가슴을 후비고 파헤쳐 들어와 출렁이는 감성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게 만들었습니다.
내년에도 더 큰 감동과 기쁨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1등이 있으면 누군가는 맨 마지막 끝자리를 지켜야하는 것이 경연대회의 속성이라고 볼 때
심사표의 순위 공개로 인해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되지 않을까 우려 하면서도
심사 집계표에 출연자의 이름과 개별점수 및 순위를 공개하게 된 것은 함께 즐기고 공감하며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순위와는 무관하다고 판단 되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차제에 자기개발에 큰 도움이 될 법한 세세한 심사평이 더 해 졌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심사위원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전해주신 말씀이 "정말 기쁨과 감동으로 숨죽인 하루였다" 입니다.
이 말씀 하나로 개별심사를 대신 해주지 않으셨나 생각됩니다.

다시금 뜨거운 열정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여주신 오늘의 주인공 우리가곡 마니아님들께
뜨거운 갈채와 환호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