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곡이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동안의 노고와
특히 입상곡들의 귀중한 악보를 공개해준 점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기왕이면 <새로운 작품들의 공개(중계)>를 부탁합니다.

절차상으로 제안한다면~ 작품 응모시 '공개여부'를 미리 물어,
(전문가 심사와 별도로) 악보/연주를 참고하게 자료실을 열면,

입상여부와 무관하게 작곡자 본인이 허락(원)한다면 가능하며,
(혹시 저작권이 중요한 곡은 연주만 공개하고 연락처를 두는 등)
한국가곡의 발전이라는 원래 취지에 더욱 걸맞을 것 같습니다.

더 적극적으로 제안한다면, 전문가심사에 따른 경연도 좋으나,
기존의 입상자 또는 응모한 작곡가들간의 <상호평가>방식이나,
공개를 통한 인기도를 반영한 별도 작품선정도 좋은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각 작곡자들의 귀중한 노고를 꼭 살리고픈 취지에서...
또 노래는 경연으로 평가하는 것과는 다른 면이 있다는 점에서,
작곡가와 연주가 및 대중과의 가교역할을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많은 한국가곡이 좋은 기회를 얻어 나중에 다시 살아난걸 기억~)

가곡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새로운 곡에 목말라하기 때문에,
한국가곡만으로 경연하는 유일무이한 성악경연이라는 장점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비목콩쿨에게 더 큰 가교역할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