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다시 콩쿨이 개최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는줄 압니다. 

감사하고 더 좋은 콩쿨이 진행될 수 있도록 느꼈던 2가지 점만 당부드리고자 글을 적게 됐습니다.

1. 경연 중 수시로 공연장 출입문이 게시되는 경우가 있어 주최측의 제재가 필요합니다

경연 중 1층의 정문 뿐만 아니라 출입문이 개방되어 있어 통제되지 않고 경연 중에도 수시로 왔다갔다하는 참여자들이 많았습니다.

경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정문만 개방한다던가, 노래 중에는 들어가지 못하도록 스태프의 신경이 더해지면 좋겠습니다.

2. 경연 중 카메라로 촬영하는 것을 방지해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유튜브에 올라온 경연 영상을 봐도 알 수 있듯이 경연 시작하는 전주 중에 아무렇지 않게 사진 기사님이 찰칵 소리를 내며 사진을 촬영하는 일이 있습니다.

연주에 몰입하기 위해 중요한 시작 부분에 몰입을 방해하는 사진 촬영은 삼가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하고 꼭 촬영이 필요하다면 리허설이나 무소음 카메라로 대체하는 방법도 있는 줄 압니다.

힘든 상황에서 열리는 콩쿨인만큼 주최측에서도 어려움이 많겠지만 더 훌륭한 경연이 될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