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및 뉴스

2020 HWACHEON BIMOK CONCOURS

결자해지

2020-06-29


오늘 올라온 공문을 보고 글을 남깁니다.


저는 작년과 올해 두번 창작 가곡 부분에 지원한 사람입니다.


작년에 예선 결과 발표가 미뤄진일이 있었는데 심사위원 한분이 심사표를 늦게 제출하여 심사결과가 1주정도 미뤄졌었습니다. 

당시 저는 이런일이 다 있네 하고 넘어갔는데 올해는 더 심한 상황을 경험하네요.


오늘 올라온 공고문도 결과적으로 다른 대안이 없이 코로나 종식때까지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개최요강이 올라온 후 부터 마감까지 열심히 준비해 온 참가자들에 대해 사과부터 하는것이 정상 아닌가요?

더 가관인것은 여러분의 입장에서 호주머니를 축내지 않았다는 표현입니다. 어떻게 공문에 그런 표현을 쓸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다른 참가비를 받는 콩쿨들은 참가자의 호주머니를 축내는 것입니까?


주최측이 공무원 신분으로 다른 콩쿨들과 다르게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더 큰 책임을 지고 있는 것에 대하여 백번 이해 합니다. 

코로나19 상황을 알고도 <하나되어 부르는 우리가곡,역경을 닫고 희망으로>라며 콩쿨을 이어나가고자 하셨던 의지도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전국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콩쿨 지원을 받을때, 그리고 한차례 마감 연기가 되었을때에도 코로나는 종식된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의지를 가지고 콩쿨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셨고, 많은 참가자들이 지원신청을 내고 접수마감을 하셨습니다.


그럼 그 마무리를 지으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종식때까지 기다리든지,

꿈과 근심에 붙인 곡은 다른 콩쿨에 내고 싶으면 내라는 마무리가 아닌, 

코로나 19시대를 슬기롭게 개척하며 안전하고 공정하게 마무리 하는 2020 화천 비목 콩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